▲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이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2차전에서 잠비아를 맞아 2:­1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U-20 아디다스 생방송 캡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이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2차전에서 잠비아를 맞아 2:­1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잠비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 챔피언으로 불리는 축구 강국인 만큼 신태용 호는 조영욱을 주축으로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를 투입해 공격을 이끌었다.

잠비아 역시 주축 선수인 칠루프야, 음웨푸, 칼룽가 등을 투입해 전력을 다했다.

첫골은 한국이 가져왔다. 우찬양이 측면을 통해 크로스를 연결해 백승호에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백승호가 골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역시 아프리카의 강호 답게 잠비아는 첫 골이 있고 몇 분 후 프리킥을 골인시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0분 백승호가 오른쪽 측면으로 치고 들어가 반대편에 있던 이승우에게 골을 패스했고 이승우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을 이끌어내며 2­: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편 대한민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U-20 대표팀이 참가하는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천안, 수원, 서귀포 등 3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은 25일 벌어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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