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언양중학교와 국제교류를 맺은 미국 오리건주 아쎄이 크릭크 중학교 방문단이 지난 25일 울산을 찾았다.

학생 26명과 교사 2명, 학부모 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는 31일까지 울산과 부산, 경주 등지를 둘러본 뒤 본국으로 떠난다.

언양중학교 교직원들은 25일 직접 공항에 나가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들 방문단은 이메일과 SNS를 통해 연결한 국내 일반가정에서 홈스테이로 머물게 된다. 28일에는 부산 UN 기념공원, 자갈치 시장을 둘러본다. 29일에는 문수궁도장을 찾아 한국의 전통스포츠이자 심신을 단련하는 방법으로 활쏘기를 체험한다. 이어 외고산 옹기마을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예술문화도 경험해 본다.

30일에는 경주를 방문해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 불국사, 석굴암 등을 둘러본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대구로 향해 자체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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