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대응사례 알리는 등

초중교 50곳에 컨설팅 지원

울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27일 교육청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를 위한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 3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은 무거고등학교 교장을 단장으로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 일선학교 교감, 학생부장, 학교전담경찰관, Wee센터 상담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정부 정책방향과 관계법령 이해증진, 효율적인 대응사례 전파, 개별학교 문제점 진단, 처리방향 제시 등을 통해 각 학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학교폭력 예방과 컨설팅을 위해 초중고 50개교를 지원한다.

지원단은 협의회에서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의 각종 사안 처리 절차 안내, 현안 토론 등을 거쳐 현장에 필요한 실질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단위학교의 사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점검지원단을 운영해 학교현장에서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교폭력 예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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