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텍사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지난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2-2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4-3으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는 프리랜드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91.4마일(147㎞) 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4-3이 이어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 차례가 돌아왔으나, 조시 알트만으로 교체됐다.

홈런과 타점 없는 시범경기를 보내고 있는 추신수의 타율은 0.184에서 0.171(41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9회초 콜로라도의 추격을 2점까지만 허용하고 6-5 승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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