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지역 공단지역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부터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4월부터 악취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악취종합상황실은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동구청 환경위생과에 설치된다.

평일에는 오후 10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취약지역에는 상시 무인 악취포집시스템을 설치해 민원발생 시 즉시 악취를 원격 포집하는 등 원인 규명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동구는 4월에는 악취,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악취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정밀 지도·점검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시설개선을 유도하는 등 악취 예방활동도 실시한다.

또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간 환경감시단과 연계해 상시 감시활동을 펼치고, 상습 악취 민원발생 지역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해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지역의 악취, 대기오염 등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발견하거나 의심이 나는 경우 즉시 동구 환경위생과(209·3563)로 신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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