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醬)처럼 잘 익은 옹기축제를 기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된 울산옹기축제의 개최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28일 오전 11시 온양읍 고산리 울산옹기박물관에서는 지역 유일의 문화관광축제 옹기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 퍼포먼스용 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신장열 울주군수와 이몽원(전 울주군의회 의장) 축제추진위원장, 조희만 옹기협회장은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생산된 옹기에 고추장을 정성스럽게 담갔다.
이 고추장은 오는 5월4일 열릴 2017 울산옹기축제 개막 퍼포먼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신 군수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옹기마을에서 생산된 옹기에 직접 장을 담그고, 그 장을 옹기축제 개막행사 퍼포먼스에 사용한다니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며 “옹기 속에 담긴 장이 잘 발효돼 맛있게 익어가듯, 울산옹기축제도 잘 익어서 더욱 사랑 받고, 내년에는 우수축제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