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28일 자신의 SNS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는 신동욱 총재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모습이 찍혀 있다. 신동욱 SNS캡처.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28일 자신의 SNS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신동욱 총재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모습이 찍혀 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앞에서 밤을 지새우며 박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가지는 중이다.

신 총재는 “밤새워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구속 반대, 영장 기각, 탄핵 무효 구호를 외치는 것 뿐”이라며 “처형 대신 구속될 수만 있다면 지옥이라도 달려간다”고 밝혔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으로 신 총재와 박 전 대통령은 인척 관계이다.

이어 그는 “새벽 4시에 박 전 대통령 사저 담벼락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50여명 지지자가 길바닥을 침대 삼고 비닐을 이불 삼아 지키고 있다”며 길에서 비닐을 덮고 잠들어 있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깨끗하고 친인척 비리가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7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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