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공고는 28일 강당에서 2017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발대식을 열었다./울산공고 제공

울산공업고등학교는 28일 학교 강당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발대식을 열었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은 독일, 스위스의 도제교육 시스템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정책이다.

학생들은 숙련 기술·기능인으로 성장해 취업이 보장되고, 선(先) 취업 후(後) 진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업은 우수한 기술 인력을 미리 확보해 성장 동력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참여학생은 101명, 참여기업은 32개에 이른다.

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기업체에 출근해 학습근로자로서 산업현장에서 수업과 생산현장 실무를 체험한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학습근로자가 갖춰야 하는 근로·노동법 특강을 했고, 현대중공업 안전경영부 박용섭 과장이 산업현장 안전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울산시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지역대학 도제지원센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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