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울산 문수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손일수 울산적십자혈액원장(왼쪽 네번째)이 성기호 문수고등학교 교장(왼쪽 세번째)에게 헌혈 우수학교 나눔이 명패를 전달하고 담당 교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손일수)은 28일, 울산 관내 소재 문수고등학교(교장 성기호)와 화암고등학교(교장 차상옥)에 ‘헌혈 우수학교 나눔이 명패’를 전달했다.

이 명패는 지난 2월 출범한 '헌혈추진협의회' 공동협력사항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헌혈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학교를 대상으로 선발해 수여하고 있다.

문수고등학교와 화암고등학교는 개교 이래 현재까지 3000여명의 학생이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왔으며, 특히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하절기 때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부족한 혈액수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손일수 울산적십자혈액원장은 “나눔이 명패 달기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헌혈 우수학교 나눔이 명패 달기 캠페인은 안정적 혈액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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