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PD와 tvN의 새 예능프로 ‘윤식당’의 ‘윤스키친’이 철거된 사실이 28일 알려졌다. ‘윤식당’ 측은 인도네시아 롬복섬이 최근 ‘해변정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변가 식당을 다 정리해 부득이 하게 자리를 옮겨야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나영석 PD와 tvN의 새 예능프로 ‘윤식당’의 ‘윤스키친’이 철거된 사실이 28일 알려졌다.

‘윤식당’ 측은 28일 “인도네시아 롬복섬이 최근 ‘해변정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변가 식당을 다 정리했다”라며 “윤스키친 역시 정리 식당에 포함돼 이동을 해야했다”고 밝혔다.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롬복 인근의 길리 트라왕간 섬에서 약 10일간 운영됐으며 연기자들이 실제 식당을 운영한 건 7일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롬복섬 측의 해변정리 사업이 기존 일정보다 앞당겨지며 공교롭게도 촬영 도중에 철거가 시작된 것.

윤식당은 장소를 옮겨 촬영을 마저 끝냈다고 전했다. 장소 변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방송될 윤식당 3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식당과 해변가 식당이 철거된 자리는 현재 공터로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롬복을 찾은 한 관광객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식당을 찾아 왔는데 건물은 사라지고 공터만 남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한편,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지난 24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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