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44층 84㎡ 237가구 규모...2022년 양산도시철도 개통등
교통·생활·교육인프라 갖춰

▲ 양산 미래 역세권에 분양되는 양산 금호리첸시아 투시도.

금호건설이 부산도시철도 1·2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미래 역세권에 ‘양산 금호리첸시아’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권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분양권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양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부산 노포~양산 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총연장 12.5km)가 오는 2022년 개통되면 부산도시철도 1,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노포에서 양산까지 24분 만에 이동 가능한 등 대중교통망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양산시 중부동 일대에 들어설 아파트로, 지하 4층, 지상 44층, 2개동 전용 84㎡ 단일타입에 2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양산종합운동장(가칭)’역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경부·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7번 국도를 이용해 부산과 울산, 경남권 대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이 단계별로 개통되면 더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도보통학권 내에 양주초·중·여중·여고와 전국 일반고교 평가에서 경남 1위를 차지한 제일고등학교가 가까이 인접해 있어 학부모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양산천 수변공원과 춘추공원(예정) 등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워터파크와도 가까운 ‘양산 금호리첸시아’ 단지는 남부시장과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CGV 등 문화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통풍성을 높였다.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알파룸과 함께 가변형벽체(일부가구),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선반, 아일랜드식 수납장도 시공될 예정이다.

양산 부동산 업계는 “역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의 블루칩으로 꼽히며, 교통이 좋은 아파트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려 호황기에는 집값 상승폭이 큰 반면 불황기에는 하락 폭이 낮다”며 “교통망이 좋아지는 지역의 경우 주택 수요가 몰려 집값 상승과 함께 인구유입에 따라 상권도 발달하기 때문에 생활 편리성도 좋아져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고 밝혔다.

‘양산 금호리첸시아’의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마련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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