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월 10~19일 작품 접수…‘공조’ 이을 대표작 기대

▲ 울산시가 울산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올해 1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흥행몰이를 한 영화 '공조' 캡쳐.
▲ 울산시가 울산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올해 1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흥행몰이를 한 영화 '공조' 촬영장면.

울산시가 울산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올해 1억원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29일 지역 영상산업을 육성하고 영상물을 통한 울산 이미지 제고 및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2017년 영화·드라마 제작 지원 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는 1억 원이며, 다음달 10~19일 작품을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업 등 신고를 필한 제작사로, 울산에서 5회 차 이상 촬영하는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에 지원한다.

울산시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작품 수, 제작비 지원 규모를 결정하되 작품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작품성, 기획 완성도, 울산에서 5회 차 이상 촬영 여부, 울산 홍보성과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공조’처럼 울산에서 (일부)촬영하고 지원한 영화 및 드라마가 전국적으로 흥행할 경우 울산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뿐 아니라 ‘2017 울산방문의 해’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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