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빈 부구청장 "울산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적극 진출 기대"

▲ 울산경제진흥원은 중국 강소성(江蘇省) 염성시(鹽城市)의 국가급 염성경제기술개발구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사전협의를 지난 28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울산경제진흥원 제공

울산경제진흥원은 중국 강소성(江蘇省) 염성시(鹽城市)의 국가급 염성경제기술개발구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사전협의를 지난 28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협의는 울산경제진흥원 개원 15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이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 구빈(瞿斌) 부구청장 등 3명의 대표단은 울산경제진흥원과 MOU 체결을 위한 세부내용을 협의하고 추진일정 등을 조율했다.

구빈 염성경제개발구 부구청장은 “울산경제진흥원과 미래지향적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희망하며, 울산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울산경제진흥원은 중국 강소성(江蘇省) 염성시(鹽城市)의 국가급 염성경제기술개발구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사전협의를 지난 28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울산경제진흥원 제공

한편, 염성시는 상해(上海) 북쪽 300㎞에 위치한 인구 800만 명의 도시로, 자동차산업이 발달했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는 외자 유치와 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경제특구와 같은 수준의 우대조치가 시행되는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다.

한국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원(한국기업전용공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경색된 한·중 관계에도 불구하고 경제분야 교류협력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