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홈커밍’ 포스터 3종이 지난 25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스파이더맨의 밝고 여유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 3종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포스터만 봐도 과거 스파이더맨 영화와 분위기 차이가 난다고 입을 모았다. 스파이더맨 포스터 캡처.

‘스파이더맨: 홈커밍’ 포스터 3종이 지난 25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스파이더맨의 밝고 여유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 3종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포스터만 봐도 과거 스파이더맨 영화와 분위기 차이가 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역대 스파이더맨 중 제일 밝다. 과거 스파이더맨 영화 포스터는 대체로 황혼이거나 밤이거나 천둥번개가 치며 무거운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이번 MCU 스파이더맨 포스터는 화창하고 쾌적한 모습”이라며 “인생을 즐기는 듯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누리꾼들의 주장처럼 ‘스파이더맨: 홈커밍’ 포스터는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 포스터들과 사뭇 다르다.

기존의 포스터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스파이더맨이 겪는 인간적 고뇌와 고통에 중점을 둔 탓에 대체로 분위기가 무겁고 어두운 색감이 강하다.

그러나 이번 ‘스파이더맨:홈커밍’ 포스터는 아직 10대인 어린 스파이더맨이 정말 스파이더맨으로써의 삶과 인생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 내 분위기 역시 밝고 생동감 있으며 색감도 밝고 따뜻한 원색 위주이다.

28일 공개된 예고편 역시 이같은 누리꾼들의 분석을 뒷받침해 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2차 예고편은 지난 28일 마블 공식 SNS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스파이더맨은 수트를 입고 흥분을 감추지 못해 발을 구르는 등 10대 소년 다운 발랄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성공적으로 합류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의 단독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과연 기존 영화들과 어떻게 차별성을 두고 스파이더맨을 담아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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