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충청 경선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47.8%를 득표하며 문 전 대표가 사실상 ‘문재인 대세론’을 이어갔다. MBC방송 캡처.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충청 경선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47.8%를 득표하며 사실상 ‘문재인 대세론’을 이어갔다.

안희정 지사의 안방이라고도 불리던 충청에서조차 안 지사가 아닌 문 전 대표를 선택한 것.

안 지사는 36.7%, 이재명 시장은 15.3%를 득표했다.

민주당은 1등 후보가 과반 이상 득표하면 결선투표를 진행하지 않고 3일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충청에서 문재인 대세론의 흐름을 끊지 못한 만큼 후발 주자들의 상황은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충청 경선의 결과는 지난 22일 실시한 전국 투표소투표와 27~28일 이틀 간 진행된 ARS투표, 29일 진행되는 현장 대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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