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검색어에 '미선나무'가 올라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미선나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1종 1속밖에 없는 희귀종이다. 지난 26일 ‘미선나무 축제’가 충북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 마을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제공.

실시간 검색어에 '미선나무'가 올라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미선나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선나무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흰색이나 연분홍색 꽃을 피우는 나무로 초봄에 새하얀 꽃망울을 터뜨리다보니 ‘봄의 전령사’로 불리고 있다.

미선나무는 초봄 꽃을 피운 뒤, 9월께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어 아름다운 부채란 뜻의 ‘미선(美扇)’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1종 1속밖에 없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괴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 향기’라는 주제로 미선나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괴산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연면 송덕리·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의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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