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선웅 강남구의원이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과 경찰이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범죄혐의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선웅 SNS 캡처.

여선웅 강남구의원이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과 경찰이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범죄혐의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강남구의원은 “검찰이 선관위 고발 하루만에 압수수색을 한 성남시 공무원의 혐의는 공직선거법 제 9조 공무원 중립 의무 위반이었다”며 “신 강남구청장은 공직선거법 제9조 공무원 중립의무 위반은 물론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 강남구의원은 이어 “‘공무원 중립의무’는 ‘의무’라서 처벌규정을 바로 두지 않지만 ‘허위사실공표죄’는 ‘죄’이기 때문에 처벌규정이 명시돼 있는 중대 범죄 행위”라며 “검찰과 경찰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범죄혐의를 입증할 증거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검찰과 경찰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화환을 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서 봐주는 것이라는 괜한 의심을 받게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신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를 비방하는 글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올렸다가 고발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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