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사진)의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제네시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대차 중국사업본부 산하에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다, TFT는 현지 시장조사와 관련 법규 검토 등을 통해 내년중으로 제네시스를 중국 시장에 진출시킨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내년 중국 시장 판매가 확정되면, 북미, 러시아, 중동에 이어 중국이 4번째 진출 지역이 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별도의 제네시스 중국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법인은 현재 검토중인 시나리오 중 하나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판매 중인 제네시스 G80과 G90(국내명 EQ900), 올해 나올 중형 세단 G70을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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