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은 ‘2016 공공기관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최고 등급)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울산 본사 사옥 전경.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 공공기관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최고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정부3.0 평가단’이 총 1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한해 동안 수행한 개방, 공유, 소통, 협력 등 정부3.0 추진실적을 다각도로 평가한 결과다.

특히 동서발전은 소통과 협업 기반의 스마트한 조직문화 실현, 변동좌석제, 근로시간 통제권의 직원 이양 등 ‘소통·공간·시간의 3대 유연화’를 통해 직무만족도와 생산성을 개선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통의 유연화를 위해 모바일 전자결재 도입으로 결재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회사 전용 ‘E-Talk’을 개발해 구성원간의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지원했다. 또 공간의 유연화를 위해 좌석선택 시스템을 개발해 철저한 변동좌석제를 실시했는데, 경영진의 전용 사무실을 전면 폐쇄하고 직원들과 같은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권위주의를 없애고 소통을 주도하도록 공간 혁신을 시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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