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먹거리X파일’의 대왕카스테라 편 방송 이후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폐업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X파일’의 다음 타깃이 핫도그 업체라는 주장이 나왔다. SNS캡처.

채널A ‘먹거리X파일’의 대왕카스테라 편 방송 이후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폐업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X파일’의 다음 타깃이 핫도그 업체라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SNS에는 ㅁ핫도그 직원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누리꾼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글을 쓴 누리꾼은 “먹거리X파일 다음 타겟은 ‘ㅁ핫도그’이고 내가 그 핫도그 가게 직원이다. 만약 방송에서 위생이나 재료로 문제를 삼으면 믿지 말라”며 “본사에서 내린 위생 규율부터가 엄격하고 CCTV를 홀과 주방까지 설치해 본사에서 관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누리꾼은 “우리 가게에 몰카 안경 끼고 찾아왔다. 딱 봐도 ‘먹거리X파일에서 왔고 하나라도 틈을 보이며 물어뜯겠다’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먹거리X파일 대왕카스테라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먹거리X파일의 다음 타깃이 최근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핫도그’와 ‘오믈렛 빵’ 중 하나가 아니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만약 ㅁ핫도그 직원이라는 누리꾼의 말이 사실이라면 누리꾼들의 추측이 정확히 맞아들어간 셈이다.

그러나 먹거리X파일의 다음 방송 타깃이 정말 ‘핫도그’인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 

한편 먹거리X파일은 지난 12일 ‘대왕카스테라 편’에서 대왕카스테라 업체가 다량의 식용유를 사용한다고 고발했다. 그러나 이후 방송이 과장되었다는 지적과 함께 방송의 여파로 관련 업체들이 연달아 폐업하며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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