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U-Smart ICT 2021 전략 포럼’ 창립 기념식

▲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0일 오전 11시 울산벤처빌딩에서 ‘U-SMART ICT 2021 전략포럼’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U-SMART ICT 2021 전략포럼’은 ‘4차 산업혁명으로 울산의 제2의 도약 실현’을 비전으로 정해 스마트 팩토리(U-Smart Factory), 스마트 시티(U-Smart City) 구축과 첨단 ICT산업(U-Smart Industry)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사진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전경./본사 자료사진

ICT융복합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육성 전략 제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0일 오전 11시 울산벤처빌딩에서 ‘U-SMART ICT 2021 전략포럼’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으로 울산의 제2의 도약 실현’을 비전으로 정해 스마트 팩토리(U-Smart Factory), 스마트 시티(U-Smart City) 구축과 첨단 ICT산업(U-Smart Industry)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ICT 관련 산업협회장과 포럼 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울산시의 과제와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U-SMART ICT 2021 전략포럼’은 지역 안팎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총괄기획 분과를 비롯한 ICT융합전략분과(조선, 자동차, 화학), 스마트팩토리분과(빅데이터, 인공지능?로봇), 디지털콘텐츠분과(AR/VR, 영상, 게임), 신산업분과(3D프린팅, 드론, 게놈)가 U-SMART ICT 2021 전략의 비전을 구체화할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게 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주력산업 ICT융합 촉진 △스마트시티 구현과 공공수요 창출 △신산업 육성 △ICT융합 인프라 고도화 △ICT산업육성 추진기반 조성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방침이다.
 
조선해양산업은 K-ICT 조선해양 거버넌스 협의회를 발족해 조선해양 ICT융합 모델인 Industry 4.0s 구현을 위해 사물통신,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자 환경 플랫폼을 개발하고 조선산업 설계표준플랫폼(PLM), 조선소 안전관리시스템(HSE), 선박 원격관리시스템(RMS) 등 스마트 조선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또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안전 운항이 가능한 한국형 스마트십을 목표로 실증선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한다.
 
조선해양산업은 ICT융합 Industry 4.0s(조선해양) 예타사업을 기반으로 울산에 조선해양 ICT융합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설계표준플랫폼(PLM), 조선소 안전관리시스템(HSE), 선박 원격관리시스템(RMS) 등 20여개 기술개발과제는 Smart Ship/Shipyard를 실현하고 범부처가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여 조선해양 ICT융합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먹거리 및 고부가 창출을 위해 안전운항, 경제운항을 지원하는 한국형 스마트십을 목표로 실증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산업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스마트화를 선도하고 스마트팩토리 표준 모델 U-Smart Factory를 완성해 세계적 확산을 목표로 공정개선 컨설팅과 스마트화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화학산업은 공정개선, 산업안전, 에너지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화학산업에 ICT융합 기술을 접목해 울산 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 추진한다.
 
스마트시티는 울산지역의 도시 안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재난안전연구원 등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해 드론을 이용한 안전관리 프로젝트, 화학 SOS-Lab 사업, 통신망자립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 신산업에 대한 공공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력산업의 ICT융합과 스마트시티 구현과 동시에 3D프린팅, 드론, 디지털 콘텐츠, 웰 에이징 등 유망 신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먼저, 3D프린팅 분야는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및 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 구축을 통해 산업수도 울산의 제조공정 혁신과 경쟁력 확보는 물론, 울산을 제조업융합 3D프린팅 융합산업 선도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드론, 디지털 콘텐츠, 웰에이징산업 육성을 위해 재난안전 및 치안용 무인기 공동 플랫폼 개발, AR/VR 콘텐츠 테마파크 조성, 게놈특화밸리 조성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ICT융합과 신산업육성을 위해 AI 기반의 ‘U-Data Science Center’, 정보보호지원센터, 인공지능 및 산업로봇 지원센터 등의 인프라 구축 사업도 병행한다.
 
‘U-Data Science Center’는 산업데이터, 공공데이터의 확보와 분석 활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울산시가 데이터산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산업은 향후 데이터가 자원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울산지역 제조업 기반에서 확보되는 산업데이터를 비롯해 안전, 보험, 게놈 관련 데이터의 활용성에 국가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기반조성과 ICT융합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현재 400여 개인 ICT 기업 수가 2배로 늘어나고, 스마트화 척도인 스마트공장 수준이 현재의 기초단계에서 고도화단계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발전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추진기반도 마련된다.

ICT산업육성 추진기반 조성사업으로 산업별 산학연 개방형 협력체제 구축, 지역거점대학 연계 스마트 ICT융합인력 양성, 벤처기업 성장생태계 구축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기업 창업과 성장 및 글로벌화 3단계에 걸친 원스톱 일괄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울산벤처빌딩,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3D프린팅 벤처지식산업센터 활용계획도 수립된다.
 
울산벤처빌딩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공용장비, AR/VR 제작장비를 제공하는 콘텐츠 벤처 성장의 허브로 육성한다.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조선해양 R&D실증 연구장비 및 인증시설 설치 등을 통해 조선해양벤처 요람으로 육성하며, 3D프린팅 벤처지식산업센터는 3D프린팅 창업 및 성장을 위한 세계적인 허브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울산을 지능정보도시로 육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로, 울산 산업구조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스마트산업으로 고도화함과 동시에 울산을 제조기반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데이터산업, 디지털콘텐츠, 3D프린팅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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