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태화동 소재 동강병원이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됐다.
▲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방사선비상진료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울산 중구 태화동 소재 동강병원이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9일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비상진료기관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울산 동강병원을 24번째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강병원은 피폭 환자의 응급치료를 맡고 방사능 사고가 발생한 경우 현장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야 한다.

또 이를 위한 비상진료 장비와 예산을 지원받는다.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울산은 고리원전과 월성원전 중간에 있고, 새울원전이 가동 중인 지역”이라며 “동강병원이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추가 지정돼 주민 보호대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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