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4월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염포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에서 찾은 산악자전거 선수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이번 대회는 크로스컨트리(XC) 종목 초급부와 중급부 등 10개 부문에 걸쳐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부문별로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각종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권명호 동구청장과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마사지 무료체험과 자전거 무료 수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지난 200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해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전국 대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울산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염포산 벚꽃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경기코스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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