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깻잎소녀’의 정체는 그룹 2ne1 출신의 공민지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공민지는 2ne1 탈퇴와 관련해 “혼자가 되니 많이 외롭기는 하다"고 밝혔다. MBC 복면가왕 캡처.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깻잎소녀’의 정체는 그룹 2ne1 출신의 공민지였다.

공민지는 이날 가수 앤의 ‘아프고 아픈 이름’을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는 공민지의 노래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을 정도.

공민지는 인터뷰에서 “팀 활동 당시 유니크한 힙합 음악을 했고 파트를 나눠야 했다. 내가 진한 발라드를 불렀을 때 과연 내 음색을 알아봐주실까 걱정했는데 굉장히 매의 눈으로 지켜보시더라”고 출연 소감을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2ne1 탈퇴와 관련해 “혼자가 되니 많이 외롭기는 하다. 언니들과 있으면 시끌벅적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혼자 있으니)엄청 떨렸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면서 떨림이 해소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게 시발점이 돼서 많은 무대에서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복면가왕’ 덕분에 자신감을 얹을 수 있게 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민지는 2016년 4월 그룹 2ne1을 탈퇴하고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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