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윤식당’이 전국 시청률 9.6%, 순간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나영석 PD가 또다시 홈런을 쳤다.

tvN ‘윤식당’이 2회에서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내며 금요일 오후 예능가를 흔들었다.

tvN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 ‘윤식당’ 2회가 전국 시청률 9.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순간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회에서 6.2%를 기록했던 ‘윤식당’은 호평과 기대 속 선보인 2회에서 무려 3.4%P가 뛰어오른 성적을 냈다.

‘윤식당’은 나영석 PD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를 인도네시아의 한 섬으로 데리고 가 불고기 식당을 열흘간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 나 PD가 만든 히트작의 정수를 가져와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2회에서는 개업 첫날 손님이 밀려들면서 ‘아마추어 식당 일꾼들’의 진땀 나는 동분서주가 카메라에 담겼다.

윤여정은 “주방에 있을 때엔 방송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방송을 찍거나 말거나 빨리 요리를 해서 손님에게 전해줘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세명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일꾼들의 원성에 고령의 배우 신구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하는 에피소드가 첨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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