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맛.흥이 있는 울산관광(5) 현대호텔울산

▲ 현대호텔울산 임직원들이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울산 알리기’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인턴기자

“관광도시 울산을 알리는 일, 호텔리어들도 함께 뜁니다!”

울산동구에 위치한 호텔현대울산 300명 직원들에겐 2017 울산방문의해가 특별하다. 호텔을 찾는 내외국인 손님을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로 맞는 것은 기본이고 직원 개개인 SNS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복합웰컴센터, 대왕암공원과 태화강대공원 등 울산곳곳을 다녀온 뒤 소개하는 사진과 편집 동영상을 쉴새없이 올린다.

나아가 외국인 팔로워와도 자주 소통하면서 산업수도 ‘울산’이 관광도시로 비상하고 있음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에 동참하는 직원들도 날로 늘고 있다. 울산방문의해를 맞아 지역 1호 특급호텔인 현대가 관광도시 울산을 앞장서 견인해야 한다는 공감대와 회사의 독려가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현대호텔울산은 지난달 울산시와 울산대가 울산방문의해 첫 국제행사로 유치한 ‘THE아시아대학총장회의’ 주장소로 사용됐다. 대학총장과 정부관료, 비즈니스 리더 등 200명의 외국방문객이 다녀갔고, 이들이 울산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나름의 정성을 다했다. 울산을 방문한 그들이 또다른 울산홍보대사가 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호텔측은 600명이 참여하는 울산국제관광학술대회(7월)가 다가오면 호텔 리무진 버스로 울산대교 야간전망대를 투어하는 등 ‘울산의 봄’ 패키지와 울산시티투어와 연계한 동해안 여름관광지를 둘러보는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울산의 맛을 알릴 도시락과 울산대표 특산품 먹거리를 만드는 일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득구 총지배인은 “전 직원이 최일선 울산홍보대사라는 소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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