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의 전면부 티저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글로벌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의 차명을 코나(KONA)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코나는 현대차가 소형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첫 모델이다. 코나는 미국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 지명이다. 싼타페와 투싼 등 지명을 활용하는 SUV 작명법을 따른 것이다.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LED 광원이 적용된 차량 전면부 이미지로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코나를 통해 국내 SUV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세계 SUV 시장까지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혁신적인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 안전성과 실용성 극대화 등으로 기존 소형 SUV와는 차원이 다른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 대형 맥스크루즈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도 구축하게 돼 SUV 제품의 전체적인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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