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등 신작들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2위 다투며 인기

▲ 영화 ‘미녀와 야수’와 ‘프리즌’이 박스오피스 1·2위를 다투며 관객을 싹쓸이하고 있다. 사진은 ‘미녀와 야수’ 포스터.

영화 ‘미녀와 야수’와 ‘프리즌’이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며 관객을 싹쓸이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주말 이틀(1~2일)간 총 54만5384명을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409만581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한석규·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은 같은 기간 40만2555명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다.

‘프리즌’ 개봉 이후 주중에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프리즌’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가 주말에는 가족 관객이 많은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가 1위를 빼앗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신작들은 ‘프리즌’과 ‘미녀와 야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스칼릿 조핸슨을 내세운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주말 이틀간 30만6955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고, 금융범죄를 다룬 임시완 주연의 ‘원라인’은 15만5544명이 관람해 4위에 올랐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 ‘데스노트:더뉴월드’가 개봉 이후 첫 주말 10만292명의 관객을 동원해 7위를, 로비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할리우드 영화 ‘미스 슬로운’은 9047명의 관객으로 8위를 각각 차지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주말 이틀간 5559명의 관객을 더해 10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4만514명으로 개봉 11일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