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등 6개 연구기관 채용인원 66%가 지역인재

▲ 울산테크노파크 등 울산지역 6개 공공 R&D 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다소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울산 공공 R&D 기관이 밀집해 있는 우정혁신도시 전경. 본사 자료사진

울산테크노파크 등 울산지역 6개 공공 R&D 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다소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6개 공공 R&D 기관의 채용인원 418명 중 지역 출신이 275명으로 채용 인원 대비 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R&D 연구 인력은 228명(83%), 행정업무 등을 담당하는 관리 인력은 47명(17%)이 채용됐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울산테크노파크 116명, 울산정보산업진흥원 16명, 한국화학연구원 융합화학연구본부 20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29명,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지역본부 6명이었다.

특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영남본부는 88명 전원을 지역인재로 채용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2014년 6.1%에서 2015년 5.1%로 줄어들었다가 2016년 7.3%로 다소 증가세를 보였다.

조사 대상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근로복지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7개 공공기관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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