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공장 직원 대상 ‘글로벌 소형 SUV 시장 중요성·전망’ 등

▲ 현대차는 올해 1월1일부터 2월27일까지 두 달간 대규모 개선공사에 이어, '코나' 생산을 맡을 울산1공장 생산직 63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특별교육을 한다./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오는 6월 자사 최초로 출시할 소형 SUV ‘코나’ 생산직원을 대상으로 이례적으로 특별교육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해 1월1일부터 2월27일까지 두 달간 대규모 생산라인 개선공사에 이어 코나 생산을 담당할 울산 1공장 직원 가운데 630명에 대해 특별교육을 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4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울산공장 연수원 등에서 10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국내외 자동차시장 동향과 현대차 경영환경 이해, 글로벌업체의 격전장 소형 SUV 시장의 중요성과 전망, 코나 차종의 의미와 중요성 인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는 교육내용을 유인물 등으로 제작·배포해 코나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전사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소형 SUV 신차 코나는 현대차의 경영실적을 개선하고 급성장하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재편할 전략 차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아차도 올해 하반기에 동급 ‘스토닉’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소형 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가 성공하려면 생산을 맡는 울산 1공장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형 SUV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코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공적 출시를 이끌겠다”고 특별교육 배경을 밝혔다.

한편, 남양연구소에서 코나의 품질과 기술 테스트를 해온 현대차는 지난달 중순부터 생산하는 울산공장에서도 본격적인 품질 테스트를 하고 있다.

또 이번 주부터 시험차 생산에 들어갔으며, 노사협의 등을 거쳐 상반기에 정식 출시한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