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4일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조선 3사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렸다.

현대중공업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은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됐다. 현대삼호중공업 등급은 ‘A-(하향 검토)’에서 ‘BBB+(부정적)’로 내려갔다.

현대미포조선 회사채 등급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됐다.

한신평은 “현대중공업 등 3사는 조선산업 전반의 침체와 업체 간 경쟁 가속화 속에 수주 급감, 수주 선가 하락 등으로 영업실적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