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

3년간 기업별 전담 컨설턴트

체계적 관리·맞춤형 지원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5일 상의 5층에서 울산시와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2017년 글로벌IP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울산지역 나우정공, 동신산업, 복순도가 등 17개 기업이 ‘2017년 울산지역 글로벌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스타기업에 지정됐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5일 오전 상의 5층에서 울산시와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지역 17개 기업에 ‘2017년 글로벌IP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글로벌IP스타기업은 건호이엔씨, 나우정공, 동신산업, 미래텍, 복순도가, 부국산업, 삼화테크, 아성정밀화학, 에스아이에스, 에코캡, 엔트라, 엠티케이솔루션, 원테크, 이엔큐원터치, 일진에이테크, 케이에이알), 탑아이엔디 등이다.

이 업체들에게는 3년간 지재권 창출·보호·활용 등 전 분야에 대해 기업별 전담 컨설턴트가 기업현황 및 환경 분석을 통해 IP경영전략 컨설팅을 바탕으로 체계적 관리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신규 선정된 에코캡(주)은 17개사를 대표해 향후 활용계획 발표를 통해 IP개발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수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사업다각화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지난 2014년도에 IP스타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은 모터웰(주)등 8개사에 대해 졸업확인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모터웰(주) 김동우 대표이사는 졸업사를 대표해 직접 3년간의 지원과 관련해 제품·포장디자인 개발, 국내외 권리화 지원 등 지원사례 발표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해 신규 지정업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이루어진 울산지역 기업들에게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대외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선정 기업들의 선도적 역할을 주문했다.

김석겸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종전의 수출전략이 가격과 품질에 있었다면 이제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제품을 결정하는 주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 대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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