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실거래정보 분석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4.7%
9일 한국감정원이 2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울산의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7.5%로 전월(7.6%)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7대 특광역시 가운데는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6.4%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같은기간 정기예금금리는 1.50%,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19%를 기록했다.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공동 1위를 차지한 울산·대구(7.5%)에 이어 대전 7.4% 부산 7.2% 광주 6.9% 인천 6.7% 서울 5.6% 순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울산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전월보다 0.1%P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전월과 같은 9.1%,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월세전환율 전월보다 0.1%P 내린 7.9%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전국평균 전월세전환율은 아파트(4.6%), 연립다세대주택(6.6%), 단독주택(8.3%) 모두 울산의 전월세전환율보다 낮았다.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