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생포 옛마을은 지난 주말 만개한 벚꽃을 만끽하는 70~80년대 교복세대로 돌아간 관광객들로 붐볐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문화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장 이후 처음으로 주말인 지난 8일 색소폰 연주회를 열었다./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개장한 이후 첫 색소폰 연주회가 열렸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문화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장 이후 처음으로 주말인 지난 8일 색소폰 연주회를 열었다.

울산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들과 그의 문하생들이 들려주는 귀에 익은 가요 색소폰 연주와 노래에 관람객들은 여유롭게 공연을 즐기며 봄을 만끽했다.
 
장생포 옛마을은 지난 주 연이틀 비가 내리면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깨끗이 씻겨져 만개한 벚꽃을 만끽하는 70~80년대 교복세대로 돌아간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날 고래문화마을을 찾은 이정희(55·무거동)씨는 “고래문화마을에서 교복을 입고 봄을 느끼던 옛 생각에 즐거웠다. 게다가 색소폰 연주로 더욱 흥겨웠다”고 말했다.

서진석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날 색소폰 연주회가 관람객 호응이 좋았던 만큼 고래문화마을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주말마다 색소폰 연주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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