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예술감독 겸 지휘자 선정을 위해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경.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예술감독 겸 지휘자 선정을 위해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이번 시민평가단 모집은 현재 공석상태인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선임을 앞두고 신중함과 공정성을 기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동안 진행된다.

평가단은 교향악단 단원 84명과 클래식 관련 전문인 20명, 이번에 공개모집할 50명 등 154명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갖춘 평가뿐만 아니라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 모두를 평가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50명이 초과될 경우 지난해 시립교향악단 공연 최다 관람자(관람 동수일 경우 예술단공연 최다관람자)우선 순으로 선발한다.

평가단에 선정되면 매 회(총 6회) 마에스트로 시리즈 연주회에 빠짐없이 참석해야 하며, 공연이 끝난 뒤 의견서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며 매 공연 지정석을 무료로 제공 받게 된다.

한편,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세계적인 지휘계의 거장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2017 마에스트로 시리즈(Maestro Series) 일정이 정해졌다.

오는 5월19일 니콜라이 알렉세예프(Nikolai Alexeev)의 지휘와 백혜선(피아노)의 협연으로 대장정의 막을 연다.

6월2일은 레오스 스바로브스키(Leos Svarovsky)와 김복수(바이올린), 7월4일은 최수열과 강충모(피아노), 9월8일은 제라드 슈바르츠(Gerard Schwarz)와 조영창(첼로), 10월20일은 게리트 프리스니츠(Gerrit Priessnitz)와 이경선(바이올린), 11월24일은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Heiko Mathias Forster)와 이미주(피아노)가 예정돼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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