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수 462만명 기록…‘프리즌’ 267만명으로 2위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8~9일 이틀간 28만8795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 462만467명을 기록했다.

한석규·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은 19만7541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총관객 수는 267만5584명으로 늘어났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프리즌’은 주 중에 1위를, 가족 관객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미녀와 야수’가 1위를 차지하는 흐름이 4주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소니픽처스의 신작 SF 재난 스릴러 ‘라이프’는 주말 동안 18만4050명이 관람해 3위를 기록했다.

김남길·천우희 주연의 ‘어느날’은 8만1998명을 동원하며 4위를,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5만1866명을 불러모으며 5위를 차지했다.

김윤진 주연의 ‘시간위의 집’과 임시완 주연의 ‘원라인’은 4만5573명과 3만3039명을 각각 보태며 6위와 7위에 올랐다.

2013년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를 소재로 한 ‘패트리어트 데이’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활약한 천재 흑인 여성 3명의 실화를 다룬 ‘히든 피겨스’는 8위와 9위에 올랐고, 일본 원작 ‘링’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공포영화 ‘링스’는 10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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