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2017 타타타’
13일 공연…‘The 광대’ 특별출연

▲ 울산시립무용단의 ‘한국의 리듬과 몸짓의 향연­타타타’ 시리즈 공연이 오는 13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만난다. ‘타타타’ 공연에 특별출연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버나놀이 공연모습.

다이나믹하고 웅장한 무대 구성으로 매년 사랑받고 있는 울산시립무용단의 ‘한국의 리듬과 몸짓의 향연­타타타’ 시리즈 공연이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만난다.

▲ 박정은 시립무용단 지도자
▲ 박상욱 시립무용단 악장
 

울산시립무용단의 ‘2017 타타타’는 13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박정은 시립무용단 지도자가 재구성하고, 박상욱 악장이 음악감독을 맡는다. 국내 정상급 연희집단 The 광대가 특별출연하고 내드름연희단, 동해누리, 태화루예술단, 버슴새, 새암 등 울산을 대표하는 타악단체들이 한무대에 올라 전통에 기반으로 둔 타악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대고, 모듬북, 장구, 꽹과리, 징, 물드럼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기와 가락의 힘을 보여주는 합주곡 ‘여명’으로 시작된다. 이어 꼬챙이로 납작한 접시 모양의 버나를 돌리고 노는 ‘버나놀이’, 황해도 봉산탈춤의 ‘사자놀음’, 휘모리 가락을 현대적 리듬감을 교차시킨 ‘리듬모리’가 이어진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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