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를 유치한데 이어 세계 e스포츠 올림픽으로 불리는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개최 도시에 선정되는 등 e스포츠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자 e스포츠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개최 도시로 부산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오는 11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세계 46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국가대표팀 e스포츠 대회와 세계 e스포츠 정상 회의 등 다양한 국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11월16~19일) 행사 직전에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e스포츠 축제의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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