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8.41포인트 하락한 2,133.32로 장을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7원 오른 1,142.2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고조와 미국 증시 부진 등 대내외 악재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1P(0.86%) 내린 2,133.3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30선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5일(2,133.00) 이후 18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4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위협 속에 미국 항공모함 전단이 한국 쪽으로 이동하는 등 한반도 주변에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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