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14일 오후 7시 개막식…10월까지 매주 한차례 진행

▲ '2017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이 오는 14일 오후 7시 울산동헌 앞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 개막식 장면./울산 중구 제공
▲ 울산 중구가 마련하는 ‘2017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이 오는 14일 오후 7시 울산동헌 앞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울산동헌에서 금요문화마당으로 열린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회 장면.

울산동헌을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울산 중구가 올해도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을 운영한다.

11일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7시 울산동헌 앞마당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등 올해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2017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울산 문화와 역사의 중심인 동헌에서 정기적으로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을 비롯해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봉사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식전공연으로 ‘해와달’의 플루트 연주, 어린이 연희단 ‘새울림’의 공연에 이어 개막 선언과 기념사, 축사와 격려사 등이 진행되고, 중구여성합창단의 합창과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은 4월 ‘봄의 향연’, 5월 ‘가족이 사랑이다’, 6월 ‘그리움을 노래하다’, 7월 ‘야! 여름이다’, 8월 ‘한여름밤의 꿈’, 9월 ‘가을이 오는 소리’, 10월 ‘문화가 힘이다’를 주제로 테마별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2~4일 원도심에서 열리는 ‘2017 울산마두희축제’와 연계해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공연, 난타, 예울예술단의 전통소리 등의 공연이 연이어 이어질 계획이다.

또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는 테마별 주제에 맞는 영화를 상영하고, 인디밴드 등을 초청하는 기획공연도 마련해 문화 향유의 장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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