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 경관 즐기며 가족·동료와 정 나눠”

▲ 제15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지난 2013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LG하우시스 울산공장 직원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달립니다.”

LG하우시스 울산공장(주재임원 우명수)은 커플마라톤대회에 지난 2013년부터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63명이 출전한다. 신청자 중 절반이 직원 배우자와 자녀들이다.

참가자들 중에는 지난 2002년에 결성된 달사모(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사내 인포멀 그룹) 회원들도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다. 달사모 회원 중 부부 커플로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가정의 화목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특히 이번 참가자 중 이윤호 과장은 최다 커플이다. 부모, 부부, 자녀 4명 등 모두 8명이 함께 참가해 가족애를 나눈다.

LG하우시스 울산공장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서로 손잡고 달리면서 울산대공원의 경관을 즐기는 한편 직장 동료와 가족들이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 울산공장은 지난 1974년에 설립됐다. 현재 1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건축관련 자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코팅유리 제품을 비롯해 인테리어 바닥재(주택용·상업용), 인테리어용 시트류, 자동차 경량화 부품 등을 만들어 내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