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B는 항공기 조종실에 탑재되는 각종 비행 관련 매뉴얼과 서류를 전자 문서로 전환해 태블릿PC에 입력, 사용하는 전자비행정보 시스템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가에 따라 현재 운용하고 있는 A320과 A321 기종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종에 탑승하는 승무원은 모두 태블릿PC로 항로나 공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이 본격적으로 EFB 운영에 나서면 운항 승무원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고 안전 운항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적응 기간을 거쳐 현업에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