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 노력 결실

석유 판매량은 18.8% 줄어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994억원(4억5400만달러)에 430억원(39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날 직원 설명회를 열고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 실적은 전년 동기 -1억2600만달러보다 1억6500달러 개선된 것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500만달러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했다. 석유 판매량은 1169만BOE(석유환산배럴)로 18.8% 가량 줄었다.

석유공사는 이번 실적이 개선된 것은 1억1100만달러의 원가절감을 한 효과가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부터 해외 생산현장 도입 시행 중인 새로운 원가절감 업무프로세스가 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생산광구의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7년도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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