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문수구장서 상위권 도약 다짐

써니힐 공연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

울산현대축구단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홈 2연승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최근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강원FC와 홈경기에서는 후반 44분 터진 이영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8일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5라운드 종료 현재 2승1무2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점 11점으로 선두권을 형성중인 제주, 전북과의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하다.

이날 맞붙는 서울은 2승2무1패로 5위에 있다.

리그 5경기에서 단 4골만을 성공시키며 경기당 1골에도 미치지 못하는 득점력을 보이고 있고 최근 리그 3경기에서 기록한 2골 모두 페널티킥이다.

울산은 이번 서울전에서 승리해 상위권 도약과 홈 2연승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현대는 이날 여성그룹 써니힐의 하프타임 공연과 가족관객들을 위한 어린이 전동차 ‘문수리틀서킷’, 엑스티어 알파타임 경품,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써니힐 공연은 이날 울산시 교육청데이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경기 전 사인회와 시축을 진행한다.

경기의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하면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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