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이 13일 오전 울산 북구 매산초등학교(교장 정기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사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선보였다.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민인기의 지휘와 해설이 함께 한 이날 공연은 ‘파란마음 하얀 마음’ ‘과수원길’ ‘하늘나라 동화’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동요와 ‘냉면’ ‘네모의 꿈’ ‘감자도리송’ 등 친숙한 곡들을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로 들려줬다.

합창단은 오는 14일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온양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2004년 시작된 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은 연간 약 100여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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