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참여기관 고작 1곳서 올해는 21곳으로 대폭 늘고

예술인도 5→27명으로 증가

예술인을 기업·기관에 파견해 예술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예술인과 기관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 사업에는 예술인-기관(기업)-퍼실리테이터가 삼박자를 맞춰 활동며, 6개월의 프로젝트 기간 중 예술인에게는 매달 120만원의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은 전국 357개 기관 중 1개 기관, 1906명의 예술인 중 5명이 참여를 했으나, 올해는 퍼실리테이터 9명, 참여기관(기업) 21개소, 예술인 27명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첫 퍼실리테이터로 지난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참여한 황동윤 파래소국악실내악단 대표가 선정됐으며, 참여기관(기업)은 울산시설공단, 시립노인병원, 한국동서발전(주), 동구청소년문화의 집, 울산관광협회, (주)우시산 등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참여예술인은 사업 참여 신청서, 포트폴리오 등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기관(기업) 매칭 후 4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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