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자 미배치 사유 등 집중 질의

중구청장, 문제점 용역조사서 조사

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 태풍 차바 피해원인규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환)는 13일 제16차 회의를 열고 내황배수장 전기안전사업법 상 자격자 미배치 사유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지난 6개월여 동안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내황배수장의 가동중단 원인, 옥성나들문 폐쇄 지연, 혁신도시 내 우수저류시설 오작동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특위위원들은 내황배수장의 전기안전사업법 상 자격자 미배치 사유, 옥성나들문 폐쇄 조치 기준 수위 문제, 태풍 피해 당일 CCTV 오작동, 주민 피해보상 문제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성민 구청장은 “현재 피해원인 규명을 위한 전문가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특위에서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용역결과에 따라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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