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룩스팩상하이 2017’에 참가한 SK케미칼 홍보요원이 PETG가 적용된 화장품 용기를 행사장을 찾은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가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SK케미칼(대표 김철)은 12~13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전람센터에서 열린 ‘룩스팩 상하이(LUXE PACK Shanghai)2017’에서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가 적용된 최신 화장품 용기 20여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친환경PETG는 비스페놀A 걱정이 없는 안전한 소재다. 또 투명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세계 상위 화장품 업체 20개 사 중 18곳이 자사의 명품 화장품 용기에 적용 중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기존 소재들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력과 글로벌 명품 화장품에 적용된 ‘후광효과’(halo effect)에 힘입어 중국 현지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화장품 용기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SK케미칼 PETG는 지난 해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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