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세석과 노고단 대피소측은 "4일 오전부터 눈이 내려 5일오전 6시 현재 지리산 전역이 평균 30㎝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해 입산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피소 관계자는 "특히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 방면의 노고단과 반야봉 일대에 60~70㎝의 눈이 내렸으며 지금도 간간이 눈발이 날리고 있다"며 "강풍 마저 불어 산불 예방기간중 일부 개방했던 등산로 10여개를 포함해 지리산 전역에 걸쳐 입산이 통제돼 당분간 지리산 산행을 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산청=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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