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의 두리봉사단은 천안공장의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사회봉사활동 모임이다.

두리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빈곤, 위기가정, 소외, 고립과 결핍 등 우리 사회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자, 창단 후 연탄 배달, 도배 봉사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두리봉사단을 비롯해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사노무팀과 동아제약 CSR팀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이들은 독거노인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와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같은 해 6월 청솔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두리봉사단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요양원 환경 미화작업과 더불어 요양 시설 어르신과의 대화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아산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추천한 장애인 가정에 방문한 두리봉사단원은 문짝 수리 및 도배, 집안 청소 등을 도왔다.

이어 아산시 탕정종합복지관이 추천을 받아 한부모 세대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두리봉사단 단원과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사노무팀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안 청소 및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올해는 충청남도 탕정면 복지관에서 추천한 독거 노인 자택을 방문하여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우리의 노력으로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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